[토요와이드] 신규 확진자 458명…사흘 연속 400명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고려하던 정부는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신규 확진자가 458명 늘었습니다. 당국은 확진자 수가 400명대를 이어가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는데요.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에 따른 일시적 현상인지, 대유행의 전조인지 분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대해 당국이 동일집단 격리 조처를 내렸습니다. 병원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와 간병인 등이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에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할 수 있어 더 우려가 되는데요. 전수검사도 진행 중인 만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 크다고 봐야 할까요? 서울 보라매병원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했죠?
정부가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질지, 5명 이상 모임이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설 연휴와 백신 접종을 앞둔 만큼 확산세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어떤 방향으로 나올까요?
5인 이상 모임금지 연장 여부·설 연휴 특별 방역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설 연휴까지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면 가족과 친지가 모이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죠. 완화하면, 집단감염이 늘 수 있다는 우려와 명절만큼은 풀어줘야 한다는 반론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전국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주·대전·경기·울산·경남 등 5개 시도에서 모두 3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IM선교회 집단감염, 어느 정도까지 확산할지 우려의 목소리가 큰데요?
IM선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한 광주 안디옥교회 감염 확산세도 심각합니다. 확진자가 85명으로 급증한 가운데, 특히 '감염경로 미상'의 확산 고리가 해당 교회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염 확산 축이 세 갈래로 늘어난 상황이죠?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한 'n차 감염'이 지역 사회 전반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하면서 광주시가 모든 대면예배를 금지했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겠다는 취지인데, 이걸로 충분할까요?
코백스 퍼실리티에서 백신 물량과 공급 시기를 아직 우리나라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활한 백신 접종이 가능한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해외에서 백신 수급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데, 오는 9월까지 국민 70% 접종이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효능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 예방 효과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어요. 독일에선 고령자는 접종을 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우리도 내일부터 검증 절차를 시작하는데, 계획대로 접종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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